2024.12.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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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뉴스
돌봄 인건비 연간 150만원까지 지원…11개월간 9천566건 서비스
(수원=연합뉴스) 최찬흥 기자 = 경기도는 '누구나 돌봄' 사업을 올해 15개 시군에서 내년 2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.
누구나 돌봄은 민선 8기 '경기 360°돌봄' 3대 정책 중 하나로,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복지정책이다.
기본형은 생활돌봄·동행돌봄·주거안전·식사지원·일시보호 등 5개 서비스를, 확대형은 기본형에다 재활돌봄·심리상담 등 2개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.
용인·평택·화성·부천·광명·양평·과천·가평·연천 등 9개 시군은 기본형을, 시흥·이천·안성·파주·포천·남양주 등 6개 시군은 확대형을 시행하고 있다.
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분담한다.
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로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%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.
올해 1월부터 11개월 동안 15개 시군에서 모두 9천566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.
내년에는 수원·고양·안산·안양·김포·광주·군포·양주·오산·구리·의왕·여주·동두천 등 13개 시군이 사업에 합류한다.
성남·하남·의정부 등 3개 시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불참한다.
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(☎ 031-120), 긴급복지 핫라인(☎ 010-4419-7722), 경기민원24 누리집(gg24.gg.go.kr)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.